[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은 26일 광주시 수출액과 취업자 수에 대한 경제지표 지수가 호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출이 1월 이후 계속 두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대비 13.1% 증가했다”며 “대부분 시‧도가 마이너스인 가운데 광주만 두 자릿수로 증가해 우리나라 전체 평균의 0.9%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는 부산보다 5억 달러 앞서고 올 7월 말 기준으로 14억 달러를 이기고 있다”며 “인구 150만도 안 되는 곳에서 제2수도 부산을 이긴 것은 놀라운 일이며 이것은 우리 시민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지난해 대비 올 7월 말 광주 일자리가 2만 3000명이 늘어났다”며 “광주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71만 3000개의 가장 많은 일자리 숫자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는 지난해 7월 대비 5300명 늘어났는데 일자리가 인구증가보다 4.3배 더 늘어났다”며 “광주공동체가 문자 그대로 도약과 상생의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를 탔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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