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간다의 날 행사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인구 28만의 중소도시인 순천시가 국가 간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정원박람회조직위는 한국과 우간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7일 국제습지센터 공연장에서 무타킴바 마리아 관광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간다의 날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방의 작은 도시인 순천시가 국가 간 문화교류와 우호 협력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

▲ 인도의 날 행사 (사진제공: 순천시)
▲ 아프카니스탄의 날 행사 (사진제공: 순천시)

지난 3개월간 스페인,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12개 국가가 참여해 총 15회의 국가의 날 행사가 펼쳐진 정원박람회장은 유럽에서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 이르는 다양한 대륙과 국가의 전통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

또 국내 35개의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사라져가는 전통 공연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선보였다.

생태와 문화 체험의 장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이 주는 힐링과 문화를 통한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명실상부한 2013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와 지역이 만나는 글로컬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우간다의 날 문화공연을 선보인 은데레 트루프(Ndere Troupe)공연단은 아프리카 특유의 강력한 스텝 댄스를 선보이며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 전통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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