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만 그루 심어 76% 달성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숲과 물이 어우러진 쾌적한 녹색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2015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광주시는 2015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지난 2002년 시작, 2015년까지 2015만 그루 심는 계획으로 올 7월 말까지 1530만 그루를 심어 목표의 76%를 달성했다.
올해는 목표한 150만 그루 중 상반기 64만 그루를 심고 하반기에는 86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 공공 식수에서 아파트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6곳), 학교 숲(4곳), 운암 제3근린공원 도시 숲(1만 1000㎡), 녹색복지 숲(4곳) 등을 조성하고 가로공간에 9만 그루, 근린공간에 34만 그루, 생산공간에 4만 그루 등 47만 그루를 심었다. 민간 식수에는 아파트 개발로 17만 그루를 심어 총 64만 그루를 심었다.
하반기에는 86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북구 오룡동 영산강 대상공원 내 ‘광주 시민의 숲’을 조성한다. ‘광주 시민의 숲’은 숲과 물, 조류, 어류가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 숲과 시민이 가족 생일, 결혼, 창업, 취업 등을 기념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중 전 세계적으로 중계방송되는 하프 마라톤 구간의 노후화된 가로수벽(3.3㎞)을 전면 교체한 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가로띠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경기장으로 활용되는 염주체육시설지구 내에는 경관 숲을 조성해 생태환경 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된 첨단지구 광산IC 교통광장은 Community Forest(도시와 여유롭게 소통하는 삶의 숲), Eco Forest(생태적으로 다양하고 건강한 숲), Scene Forest(풍경이 아름답고 특색있는 숲) 등 3가지 주제의 숲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교통광장의 생태를 복원하고 주변 완충녹지 수림대를 연결한 상‧중‧하층의 다층 숲을 조성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다양한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 도시 숲을 확충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낮춰 전국 7대 도시 중 공기 질이 가장 깨끗한 곳으로 나타났다”며 “2015만 그루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나무 심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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