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비 지원 촉구”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체육회와 광주수영연맹 등 51개 가맹 경기단체는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광주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한 것을 환영하며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이룬 가슴 벅찬 쾌거와 감동은 광주시민의 저력과 광주공동체의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위대함을 전 세계에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며 “광주공동체의 위대한 승리에 우리는 모두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며 우리 전문체육인들은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쾌거는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 완벽한 실사, 유치전략 마련 등 치밀하게 준비하고 노력한 종합적인 성과물”이라며 “특히 강운태 시장(체육회장)의 강력한 의지와 열정적인 유치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므로 강 시장의 노력에 적극 찬사와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광주시체육회와 수영연맹 등 51개 경기단체는 광주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공동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수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정홍원 국무총리가 코넬 마르쿠데스쿠 FINA사무총장에게 대회지원을 약속한 만큼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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