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대회 상징 남북단일팀 구성 총력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본격 준비에 나섰다.
광주시와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운태 광주시장, 조직위)는 지난 7월 17일 러시아 카잔 U대회 폐막식에서 U대회기를 공식적으로 인수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강 시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과 카잔 U대회에서 보여준 친절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 청결한 도시환경 등을 거울삼아 광주에서 열리는 제28회 U대회를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유일 기업은 물론 세계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후원사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스폰서를 최대한 확보해 자체수입을 확충하고 대회 운영 비용을 줄여 흑자 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또한 대회 인지도 향상을 위해 모든 대중교통 수단과 TV, 라디오 등 이용 가능한 방송매체를 활용하고 전국 시‧도와 대학교 등을 순회해 대회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15 광주하계U대회는 친환경, 평화, 최첨단 IT, 문화 등 EPIC대회로 열린다. 평화대회의 상징이 될 남북단일팀 구성을 위해 UN의 협조를 얻어 전심전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대회 성공개최의 관건인 자원봉사자 양성도 적극 나선다. 조직위와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12만 명 양성을 목표로 지난 2월 자원봉사학교를 개교해 현재까지 10개 분야 30개 직종에 대해 대학생 6161명을 포함, 1만 7463명을 모집‧교육하고 있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크린숙박업소와 친절업소에 대해서는 명패를 부착하고 가로등, 표지판, 가로수, 간판 등 정비와 교통사고 줄이기 등 기초질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형국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구체적인 대회 지원 계획과 대회 운영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앞으로 빠른 시기에 시민역량을 결집, U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범시민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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