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고하늘 기자] 서울 서초구가 17일 ‘내곡동 꽃초롱 자연학습장 여름체험학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여름체험학습은 관내 7개소 어린이집 원아와 주민 200여 명이 영농강사의 진행에 따라 ▲아이들이 열매채소를 직접 수확하는 ‘열매채소 따기’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인 ‘들꽃식초 만들기’ ▲봉숭아 물 들이기 등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서초구 내곡동 안골마을에 자리한 꽃초롱 자연학습장은 3342㎡ 규모로 습지식물 공간과 알뿌리작물 공간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학습장 곳곳에는 테이블이 설치돼 간식을 먹거나 휴식하기에 적합하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꽃초롱 자연학습장이 도심 아이들에게 채소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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