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5일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개최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마을기업 18곳을 추가로 육성한다.
전남도는 올해 17개 마을기업을 신규로 선정하는 등 총 28곳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8곳을 더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농어촌 지역 특화자원과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며 소득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온 마을기업은 올해 신규사업 17개, 계속사업 11개 등 28개로 신규사업 5000만 원, 계속사업은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사업비 10억 원을 추가로 투입, 지난달 15일까지 희망 사업자를 공모해 18개 마을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추가 선정 업체에 대해서는 8월 중 마을기업 관련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마을기업에 대한 경영 자문을 시행해 기업으로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농어촌 마을에서 활용 가능한 모든 특화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연계시키는 마을기업을 활성화시켜 소득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농어촌 마을을 훈훈한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정부의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박람회 부지 내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