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상승할 것에 대비해 사전점검을 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면서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바닷물 수위가 5.26m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피해 대비에 돌입한 것이다.
또 특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남해·북항·해안로·하당·내항 배수펌프장 5개소와 하당·남해·해안로·북항 배수문 등 4개소, 평화광장 호안도로, 문화예술회관 측면 등 하수문 14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시는 남태평양 횟집 골목에 찻집 맨홀을 설치하고, 강제배수용 수중펌프를 2개 구매했으며, 해안 저지대 구간별로 모래주머니 300개를 배치했다.
더불어 적사함 10개, 고무판 20매, 장화 50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준비용품을 준비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해안저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 기간에는 북항 선착장 주변 등 해안저지대에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을 주차하지 말 것과 침수피해 예상물건을 이동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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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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