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정원박람회장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전남 순천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핫 이슈 여행지’를 테마로 한 5월의 가볼만한 곳 5개 관광지에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람과 자연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공간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이란 주제로 지난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지구촌 정원 축제다.

23개국 83개 정원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정원박람회는 1112천㎡ 면적에 세계정원, 테마공원, 문화행사 및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체험 장이다.

▲ 호수정원 (사진제공: 순천시)

특히 영국 출신의 정원디자이너 찰스 젱스가 순천에 머무르며 조성한 ‘순천호수정원’은 박람회장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정원 전체가 순천시를 상징한다.

영국 첼시 플라워쇼가 인정한 황지해 작가의 ‘갯지렁이 다니는 길’은 갯지렁이 다니는 길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정원으로 통통한 갯지렁이를 형상화한 갤러리, 카페, 도서관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컨테이너 박스 30개와 세계 어린이가 그린 그림 14만점으로 만들어진 ‘꿈의 다리’는 세계적인 설치 디자이너 강익중의 작품으로 박람회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다.

정원박람회 1일 입장료는 어른 1만 6000원, 어린이 8000원이며 이틀 연속 입장할 수 있는 2일 권은 어른 2만 4000원, 어린이 1만 2000원이다.
 
박람회 입장권을 제시하면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 자연휴양림 등이 무료입장 가능하며, 선암사와 송광사는 50% 할인된다.

한편 순천정원박람회장 외에도 경기도 포천, 강원도 정선, 대전광역시, 충북 충주 등 5개 지역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 순천정원박람회장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김미정 시민기자 voice6459@nate.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