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개방’ 늦춰질 가능성통일부 “영향 여부 더 지켜봐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에 긴장감을 내비치며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대유행 전염병 전파 상황에 대처한 비상방역사업 더욱 강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5배나 강한 새로운 종류의 변이가 발견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새로운 변이들의 급속한 전파 상황에 대처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최대로 각성 분발
국내 신규확진 연일 3000명대 넘는 기록일상회복지원위 논의했으나 더 검토하기로김부겸 “어쩌면 일상회복 멈춰야 할지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데 이어 위중증 환자가 600명대의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정부는 오늘(26일)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앞으로의 방역조치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발표를 연기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중단을 놓고 고심하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수도권 중환자병상 수 ‘비상’가동률 83.9%, 112개 남아“거리두기시행 가능성 논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방역전환이 4주째를 맞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600명대를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중환자 병상 부족사태가 악화돼 더 이상 병상에 대한 추가 확보 명령을 내리기는 어려운 입장이다.정부는 모든 방역 지표에 심각성을 알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상황 평가와 방역 조치 방안을 모색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둔다는 내용이
위중증·확진자 역대 최다치수도권, 비상계획 발동 수준“이번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방역전환이 4주째를 맞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방역위기 상황에서 열리는 일상회복지원위윈회에 논의 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 평가와 방역 조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15명으로 지난 18일 3292명을 넘어 역대 최
슬로바키아 2주 봉쇄… 이탈리아는 백신 미접종자 실내 출입제한독일 백신접종 의무화 방안 부상… 덴마크, 마스크 의무화 재추진유럽에서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가 크게 번지자 각국이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재봉쇄와 규제 강화 등의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보고된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243만 명으로, 세계 신규 확진자의 67%를 차지했다.한 주 전과 비교하면 11% 늘어난 수치다. 확산세는 가속화하고 있다. 2주 전(8∼14일) 보고된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올가을 들어 8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3일 전남 담양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1만여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다.중수본은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AI 농장 발생 대부분이 오리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관련 기관이 협력해 오리농장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12차 대책회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 수원7)이 수도권 전면등교 2일 차인 23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12차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해 ‘교내 확진자 발생 시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등 안정적 일상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본부장인 장현국 의장이 본부 소속 비상대책단 위원과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을 소집한 ‘전체회의’를 연 것은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7월 7일 이후 네 달여 만에 처음이다.장현국 의장은 “단계적 일상
위중증 환자 549명으로 사상 최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위중증 환자 수 급증과 병상 부족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러한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비상계획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유행양상에 대해 “지금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러한 상황들이 계속된다면 어느 정도 방역조치를 강화시키거나 비상계획까지도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날 0시 기준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충북 음성 육계농장에서 올가을 들어 7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충북 음성 육계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음성에서 나온 4번째 감염이다.해당 농장은 지난 8일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음성 메추리농장의 반경 3㎞ 이내에 있으며, 육계 9만 2000여마리를 사육해 왔다.중수본은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금지,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가금농장 관계자들에게 농장 출입 사람·차량·물품에 철저
모든 위험도 지표 증가 추세“당분간 증가 추세 지속될 것”방역조치 강화 필요성 강조[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한 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의 악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11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핵심지표인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지난주에 주간 평균 77.0%로 직전 주(69
중앙보훈병원 집단감염 11명… 누적 157명서울 코로나 사망자 수 11명 늘어 총 952명 사라진 주말효과… 일일 확진자 ‘토요일 최다’13일부터 1436명→1429명→1401명→1377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토요일이었던 20일 0시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 47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일) 1377명보다 57명 줄었지만 지난 13일 이후 요일별 최다 기록을 8일째 이어갔다.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
사라진 주말효과… 일일 확진자 ‘토요일 최다’13일부터 1436명→1429명→1401명→1377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토요일이었던 20일 0시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 47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일) 1377명보다 57명 줄었지만 지난 13일 이후 요일별 최다 기록을 8일째 이어갔다.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방역조치가 완화된 데다 바이러스 활동에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전남 강진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가 발생됐다.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에 선제적 강화검사를 실시한 결과 20일 강진 종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2만 4000여마리를 키우고 있다.중수본은 종오리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농장출입 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병원성 AI는 지난 8일 발생한 농장을 제외하고 모두 선제적 강화검사에서 확진됐다. 이에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
3차 발생 농가 1.3㎞ 거리 차이[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 가을 5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오리 3만 1000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지난 11일 3번째로 AI가 발생된 육용오리 농가와 1.3㎞ 거리에 있다.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방역대(3㎞) 단축된 정기검사 과정 중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방역당국은 발생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가금농장 전담관 4178명
연말 결산‧집권 10년 성과 제시 가능성중요 결단 때마다 삼지연 방문해 관심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 달 이상 잠행을 이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삼지연시의 건설 사업장을 현지지도에 나선 건데, 집권 10주년이자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내부 경제성과 다지기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김정은, 삼지연시 건설사업장 현지지도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시 건설 사업이 결속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실태를 요해하시기 위해
“삼지연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사업장 현지 지도에 나섰다. 지난달 11일 평양에서 열린 국방발전전람회 참석 이후 한 달여만의 공개 활동이다.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시 건설 사업이 결속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실태를 요해하시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삼지연은 김 위원장 일가의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두산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지역으로 북한이
“거리두기처럼 기계적변화는 없다”비상계획 방식은 나오지 않을 전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늘(16일) 국내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비상계획’ 발동에 관한 관리지표(기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지표에는 중환자 병상 가동률 등 여러 조건이 종합적으로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위드 코로나 이전 총 확진자 규모를 중심으로 평가했던 위험도 분석을 어떤 지표를 중심으로 바꿔야 할지 검토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관리지표는 공개되더라도 비상계획이 어떤
홍콩매체 “장시성 주민 웨이보에 폭로…당국 사과”중국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요원이 반려견을 도살한 사건이 발생해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15일 보도했다.지난주 장시(江西)성 샹라오(上饒)시 신줘(信州)구의 주민 푸모 씨는 방역보호복을 입은 이들이 자신의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와 집안에 묶여 있던 반려견을 도살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관련 영상을 웨이보에 올렸다.해당 글에 따르면 푸씨는 자신이 사는 동네 주민들이 지난 5일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호텔에 격리되면서 반려동물은 집에 묶어놓고 오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5일 충북 음성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는 음성 메추리농장 방역대(3km 이내) 농장에 대해 실시한 정기검사 중 발견됐다.해당 농장은 약 1만 2000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음성 메추리 농장과 2.6km, 음성 육용오리 농장과 3.6km 거리에 있다. 반경 1km 이내 가금농가는 없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은 지난 9일부터 이동제한 조치 중”이라며 “고병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캠프 내 ‘파리떼’를 정리하라고 발언하면서 윤석열 후보가 난감해진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조치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사망자 수가 잇따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더니 4차 유행 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검찰이 주가조작을 의혹을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전주(錢主)’ 역할을 했다고 지목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소환 여부도 주목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