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2명, 대부분 감염 취약 고령층위중증 환자 최다치, 사망자 증가 가능성[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조치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사망자 수가 잇따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더니 4차 유행 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대책 마련에 빨간불이 켜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사망자는 32명 발생하면서 누적 30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 32명은 지난 7월 시작된 4차 대유행 이후 최다치다.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해 농장의 오리 3만 7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고 12일 밝혔다.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의사환축이 발생한 나주 육용오리 농장은 지난 9일 오리농장 검사강화 조치로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사육단계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이날 오전 발견됐다.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며, 결과 확인까지는 2일에서 최대 5일이 소요된다.의사환축은
50대 부스터샷 접종간격 1개월 단축 검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방역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정 청장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 (확진자가) 증가세면 2단계로 가기 어려울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1단계를 지속하거나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답했다.또한 그는 “현재 위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고,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한 지) 10일 정도 돼서 진행 상황을 보면서 단계 전환이나
英옥스퍼드大 ‘엄격성 지수’ 발표9개분야 방역 한국 하위원위드 코로나 시행, 큰 하락[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시행하면서 일시에 너무 많은 방역조치를 풀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개한 코로나19 ‘엄격성 지수(Stringency Index)’에서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중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엄격성 지수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분석한 것으로, 모임 인원이나 다중이용시설 영업 등 9개 분야의 방역조치를 평가한다. 지수가 낮을수록 방역 강도가 약하고, 높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 세지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지난 5일부터 4일간 58명이 집단감염됐다.9일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5일 내·외국인 종사자 30명 확진에 이어 6일 16명, 8일 12명의 공장 종사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센터로 각각 이송됐다.식품공장 종사자 초 90명 중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내국인 11명, 외국인 47명 등 총 58명이다.방역당국은 외국인 종사자 대부분이 단체 숙소 생활을 하면서 연쇄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자가격리가 불가능한 외국인들은 임시격리시설인 공산면 유스호스텔에 격리
확진자 70명 중 48명 소아·청소년학생 1500여건 진단검사 실시아동센터에 자가진단키트 제공“확진자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기본방역수칙 적극 준수 당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충남 천안시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0대 확진자 증가세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A초등학교에서 첫 환자 발생 후 방과 후 수업과 학원 등을 통해 44명, B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학생·가족 등 26명, 총 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 70명
학생과 고령층 중심으로 집단감염 증가감염재생산지수 1.20, 사망자 총 126명학원 등 집중점검, 요양시설 부스터샷 실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전환이 본격화한 가운데 지난 한 주간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모두 직전 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접종자와 고령일수록 위중증으로 전환되거나 사망률이 높아져, 정부는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모두 직전 주 대비 증가했다. 지난주
헬스장 등 계도기간 1주일 연장운영 중단 등 행정처분도 가능[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흥시설·목욕장업 등에서 적용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인 방역패스의 계도기간이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종료돼 방역 정책을 위반하는 해당시설에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대상이 된다. 다만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1주간 더 계도기간이 연장된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0시부터 방역패스 적용시설 중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경륜, 경정 시설 등에 대한 계도기간이 종료
식료품·외식에 67% 사용[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모든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행복지원금’이 99%의 사용률을 보이며 사용이 종료됐다.7일 진주시에 따르면 행복지원금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주시민 35만 910명 중 98%에 해당하는 34만 3963명에게 지급됐다. 사용기간이 만료된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전체 지원금의 99%인 341억 2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소상공인의 생계를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 지원금인 행복지원금을 도입했다.
11월 경제동향 발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한국경제에 대해 대외여건이 제약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내렸다.KDI는 7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방역조치가 완화되며 서비스업이 부진에서 일부 반등했으나,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조업이 위축되면서 경기 회복세는 미약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지난달에는 대면서비스업의 부진으로 회복세가 둔화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도 확대되며 하방위험이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회복세에 대한 표현이 ‘둔화’에서
전날 밤 9시까지 2248명 확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일상 속 감염도 확산세를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전환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248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2344명)보다 약 100명이 줄었지만 확산세는 여전하다.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73명 감소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시작과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나흘째 200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함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248명으로 총 누적 37만 7712명이다. 전날 2344명보다 약 100명 줄었지만 확산세는 여전하다.지난주와 비교해도, 이번 주 들어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2153명으로 직전 일주일 일평균 확진자(1738
천지일보가 선정한 한 주간 핫이슈10[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놓고 당정 간 이견이 불거졌다. 정부가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정치신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요소수 품귀현상에 한국 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현장in] ‘위드 코로나’ 방역패스에 헬스장·영화관 ‘혼선’☞(원문보기)정부가 1일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면서 목욕탕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고위험 시설에 한해 접종완료자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출입을
방사사육 금지 조치 시행[천지일보 경기=송미라 기자] 경기도가 행정2부지사 차원의 긴급 현장 점검을 추진하는 등 차단방역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5일 오전 경기북부 포천 가산면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을 찾아 차단방역시설 운영과 농가방역수칙 준수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방역현장 최전선에서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지난 겨울 이후 경기도는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지만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후 3일 전북 부안
사업자등록증 끝자리 5부제방역조치 위반시 지급 제한[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올해 3분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확인보상은 온·오프라인으로 오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접수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번호 끝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운영된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등이다.이후 17일부터는 구분없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도 다음 달 20일까지 언제
북한 팔레스타인 관련 이스라엘 비난이스라엘 인권 단어 사용한 북한 뻔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76차 유엔총회에서 북한과 이스라엘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 문제를 놓고 연일 설전을 벌였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3일 보도했다.'특별정치와 탈식민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4위원회에서 이어지고 있는 두 나라간 신경전은 북한이 먼저 팔레스타인 문제를 거론하면서 시작됐다.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지난달 27일 제4위원회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과 아랍 영토에 미치는 이스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외식업 관련 5개 협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기본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권고했다.김 처장은 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 5개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그는 간담회에서 “그간 지속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업이 제한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준 협회와 영업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으로 자영업자의 피해가 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삶 속 2년여의 시간1일부터 위드 코로나 시작[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의무화하고 진단검사, 감염 경로 추적, 격리 치료 등 3T로 요약되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해왔다고 밝혔다.전대미문의 코로나19 감염병이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온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다.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4차례의 대유행 위기를 겪었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개인주의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평범한 일상이 됐다.이러한
10대·60대 이상, 전체 확진자의 40%5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75%[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전환이 이뤄지면서 확진자 수가 더욱 불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제 최근 일주일간 1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 위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환자 증가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보다 먼저 일상회복 전환을 시도한 (해외) 국가들은 보통 한 1~2개월 후에 확진자가 재급증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간호학과가 지난달 29일 ‘제 3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인간생명 보호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간호학문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선서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조치를 바탕으로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간호학과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