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방역 당국이 휴가철 이동량과 신규 감염 확산 추이를 반영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망치를 16일 발표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한 재유행 예측 시뮬레이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당초 이번 유행 정점 규모를 최대 20만명 이내로 예측했으나 휴가철 늘어난 이동량으로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전파가 빠르고 면역 회피력이 높은 BA.5 변이 영향도 변수로 꼽힌다. BA.5 변이 국내 검출률은 7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등록된 회사명을 모릅니다. 구인정보에 4대 보험·기본급·식대 등이 적혀 있었는데 계약서도 안 쓰고 있어요. 임금·근무시간·연차 등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라 월급 계산도 안 되고 4대 보험도 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2. 백화점에 입점한 회사입니다.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월급명세서도 주지 않았습니다. 퇴사한 직원은 2주가 넘었는데도 월급을 주지 않아 회사에 얘기해서 겨우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공제내역도 모르고 그냥 월급을 받고 있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근로기준법 제4
[천지일보=홍보영·방은·조성민 기자] “일제 탄압이 심해 순국선열들도 무서웠을 텐데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신 그 정신 정말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하는 거 아닐까요.” 광복 77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과 효창공원 등에서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휴일이라 행사가 열린 역사공원에는 행사 관계자뿐 아니라 자전거를 타거나 가족 단위로 쉼을 얻기 위해 자리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 행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제주=뉴시스] 막바지 여름휴가가 절정에 달한 14일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건입동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도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찍은 후에도 ‘긴 꼬리’를 남기는 형태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민들의 낮아진 방역 경각심과 광복절 연휴, 8월 말 개학, 9월 초 추석 연휴 등이 변수로 지적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4일 “이번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로 가지 못하게 꼬리를 남기면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름휴가철 직후 광복절 연휴가 있고, 수해까지 겹치면서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6일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등 ‘윤핵관’을 직격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전환도 “반 민주적”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정부 첫 특별사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면·복권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 혐의 무죄가 확정됐다. 지난 8일 시작한 기록적 폭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명대를 기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18명이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 7241명 발생했다. 전날(15만 1792명)보다 1만 4551명 줄었지만, 목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4일(14만 8421명) 이후로 17주 만에 최다치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10만 7859명)보다 3만 1906명 늘어 약 1.27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 8356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8일부터 수도권에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관련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10일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수해 대책을 점검했다.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뒤 첫 민생행보인데 이는 현재 위기라고 평가받는 당정의 모습을 반등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번엔 충청권 ‘물폭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명을 넘고 위중증 환자도 400명을 넘어섰다”며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 1792명 발생했다. 지난 4월 13일(19만 5387명) 이후로 119일 만에 최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른바 ‘물폭탄’이 내리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일부 각료 교체론과 정책 혼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수렴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폐지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확산하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수도권 ‘물폭탄’ 계속… 정부, 호우 경보 ‘주의’→‘경계’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른바 ‘물폭탄’이 내리는 모양새다. 현재 경기북부는 일강수량이 200㎜에 육박했고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정부는 경보 수준을 ‘주의’단계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역과 인천 등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비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지역에도 밤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이같은 폭우에 서울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고 강수가 계속되면서 산사태 경보도 발령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폐지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확산하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부총리는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혜택을 국민께 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 책임은 제게 있고 제 불찰”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박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내각에서 처음으로 낙마하는 부총리·장관이 됐다. 후보자까지 포함하면 김인철 교육부총리 후보자와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4번째 낙마다. 박 부총리는 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내달 열릴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 간 대치 전선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연일 터져 나오는 악재에다 당 내홍까지 겹쳐 지지율이 급락한 여권을 겨냥해 그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전당대회 관리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젠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듯 파상 공세를 펴고 있다. 새로 단장하느라 가림막에 싸여있던 ‘광화문 광장’이 마침내 지난 6일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20년 11월 재구조화 공사에 들어간 지 21개월 만이다. 이 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안채린 기자] 새로 단장하느라 가림막에 싸여있던 ‘광화문 광장’이 마침내 지난 6일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20년 11월 재구조화 공사에 들어간 지 21개월 만이다. 탈바꿈한 광화문 광장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됐다. 특히 양방향 총 3개 차로를 없애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커진 ‘확 트인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총면적은 4만 300㎡로 종전 1만 8840㎡보다 2.1배 넓어졌으며 녹지 또한 광장 전체 면적의 1/4 수준인 총 9367㎡로 3배 이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5차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첫 순회 경선이 열린 강원·대구·경북에서 이재명 후보가 74.81%(1만 5528표)의 득표를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둔 6일 당내에서는 당장 비대위원장 인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토요일인 6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재구조화 공사에 들어갔던 서울 광화문광장이 1년 9개월 만에 녹지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돌아왔다. 유류세 인하율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5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오늘 재개방한다고 해서 왔는데 이렇게 좋아질 줄 몰랐어요. 상상 이상이에요.” 재구조화 공사에 들어갔던 서울 광화문광장이 1년 9개월 만에 녹지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돌아왔다. 6일 오전 11시부터 시민에 개방된 광화문광장은 이날 오후 재개장의 반가움을 숨기지 못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과 주말을 맞아 광화문광장을 찾은 김혜은(39, 여, 성북구)씨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이번 여름휴가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휴가처럼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면서 “날이 좋을 때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8월 2주 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최대 20만명 수준의 정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휴가철을 맞아 곳곳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있어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감염재생산지수는 7월 2주부터 8월 1주까지 1.58→ 1.54→1.29→1.13으로 감소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지면 실질적으로 감소세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방역당국은 8월 2주부터 최대 20만명, 실질
[천지일보=방은 기자]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5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에서 만 5세 조기 입학 개편안에 대한 영유아 학부모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일컫는 이른바 ‘코로나 베이비’에게 해당하는 날벼락 정책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자기를 소개한 한 원장은 “2020년~2022년생 아이는 만 5세 조기 입학 대상자인데 사실 이때 코로나로 인해 이 시기 아이들 발달이 더뎌지지 않을까 걱정이었다”며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재 일부 시행되고 있는 ‘선별진료소 유전자 증폭(PCR) 검사 당일예약 기능’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밀집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의 당일예약기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에 방문자가 증가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밀집자 간 감염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나온다. 이에 방역당국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지역에서 열흘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산지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째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요 지역별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울 27.0도 ▲인천 26.3도 ▲강릉 29.0도 ▲대전 25.7도 ▲광주 26.6도 ▲대구 26.5도 ▲부산 26.6도 ▲제주 27.8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