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활지원금이 소득 하위 절반 대상자에게만 지급된다. 정부는 이날 입원·격리 통지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부터 가구당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국내 가구를 소득순으로 따졌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에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코로나19로 격리·입원한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기업에 주는 유급휴가비(1일 4만 5000원, 최대 5일) 지원의 대상도 축소한다. 기존에는 모든 중소기업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5월 16일 거제 헬기 추락사고 후 고(故) 박병일 정비사의 한을 풀고자 50일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천막 농성이 진행 중입니다.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조문도 오지 않는 대표이사는 핑계로 병가를 내고 숨어버렸습니다.” 건조한 봄뿐아니라 지날달까지 이례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그간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불 헬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추락사고도 빈번히 발생했었다. 사고의 원인으로 ‘과도한 노동’이 지목되면서 헬기 노동자에 처우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 8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여름철 시원한 계곡·바다와 함께 즐기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추천했다. 여름철 추천 국유림 명품숲은 ▲강원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 ▲충북 단양군 ‘소백산 천동계곡 숲’ ▲충남 서천군 ‘희리산 해송 숲’ ▲전북 진안군 ‘운장산 갈거계곡 숲’ ▲경남 창원시 ‘대장동 편백 숲’ 등 5개소다. 산림청이 추천한 국유림 명품숲은 모두 계곡이나 바다와 맞닿아 있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로 치유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풍토를 조성하고자 서울교육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서울교육 시민참여단 102명이 교육시민체감도, 선제적·창의적 대응, 갈등조정 등을 고려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을 직접 투표해 심사했다. 또한 선정한 최종 10건 사례의 주공적자들이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사례발표 심사를 받아 더욱 공정하고 현실감 있도록 진행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일반 의료체계에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14주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의 검출률이 높아지고 재감염도 늘고 있다”며 “정부는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방역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가정
정부, 연장근로단위 개편 발표1주 12시간→4주 48시간 추진 “‘주52시간제’조차 편법 만연”개편보다 규제·처벌 강화해야“ 정부 ‘11시간 연속 휴식’ 등‘과로방지대책’ 마련할 계획[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금도 주 52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회사입니다. 저녁시간을 포함해 주 4일은 밤 23시까지 근무해야 하거든요. 철야를 하더라도 해당 주에 52시간 초과를 하지 않으면 연장근로수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정부가 최근 현행 ‘주 단위’의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노동현장에선 이번 개편을 ‘노동 개악
1주 12시간→4주 48시간‘근로시간 저축계좌’도 도입“직무성과 중심 임금안 추진”[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현행 ‘주 단위’의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현재 관리하는 연장근로시간을 노사 합의를 통해 월 단위로 관리하는 등 합리적인 총량 관리 단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 개편은 주 52시간제의 틀은 유지하되 1주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 단위를 4주 48시간으로 늘림으로써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노사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수입 돼지고기 5만t 할당관세수입국 캐나다·멕시코 다변화[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물 가격 안정·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연말까지 수입산 돼지고기 5만t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국내산 가격 안정을 위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과 소비쿠폰 활용 등도 추진한다.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일 기준 삼겹살 소매가격은 ㎏당 2만 8480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6월(1만 8964원)과 비교하면 50.2%나 올랐다.이는 도매가격
전날 절반 수준으로 줄어휴일 진단검사 건수 감소 영향[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점점 감소세로 향하는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4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요일 동시간대로는 20주 만에 5천명 아래로 떨어졌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8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9385명)보다 4558명 감소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수도권에서 2396명(49.6%), 비수도권에서 2431명
유윤열 ㈜꿈소 대표 인터뷰드론 국가자격 교육 전문가보안업체 경험이 드론까지 “자격증 취득은 시작일 뿐”“250g 이상엔 자격증 필수드론에 업무 기술 접목해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드론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드론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을 수 있는가’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저는 보통 ‘자기가 가진 기술과 드론을 융합시킬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경기 고양시에서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는 유윤열 ㈜꿈소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꿈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 전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9일 울산 에쓰오일 공장 폭발·화재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보수공사 후 첫 시운전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추가 인명피해 가능성을 밝혔다. 정부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하루 앞두고 안착기 전환 여부에 대해 당장은 결정하지 않기로 방향을 정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최근 단행된 검찰인사에 대해 “능력과 공정에 대한 소신을 기준으로 한 인사였다”고 말했다.◆울산 에쓰오일 폭발 사고 현장서 시신 1구 발견… 중·경상 9명
20일 중대본서 방역 정책 논의전문가도 “시기상조” 의견 다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23일로 고려했던 일상회복의 안착기 전환을 당분간 미루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회복의 진전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에 대한 해제가 기대됐으나 이 또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정부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하루 앞두고 안착기 전환 여부에 대해 당장은 결정하지 않기로 방향을 정했다.안착기에 돌입하면 현재 1급 감염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방역·의료 체계를 일상으로 전환하는 안착기를 시행하더라도 중증 환자에 대한 입원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입원 치료는 중증도에 따라 상당수 부담이 갈 수 있다”며 “안착기에 가더라도 (지원을) 좀 더 유지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안착기 전환 시점을 논의하면서 주요하게 다루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라며 “코로나19 입원 환자에 대한 치료
13일 이후 격리해제자 대상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첨부해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하거나 격리될 경우 받을 수 있는 생활지원비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받을 수 있게 된다.12일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24 사이트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신청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현재 생활지원금은 격리 일수에 관계없이 가구당 10만원이 정액 지원되고, 2인 이상 격리 시에는 50%를 가산해 가구당 15만원 정액이 지원된다.지금까지 생활
총괄·조정 기능 빠진 여가부 ‘과거로 후퇴할 것’ 우려 제기 ‘젠더갈등’ 두고도 갑론을박 “용어 사용·원인파악 잘못돼” 전문가 “여가부 아니더라도 컨트롤타워 필요하다” 강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의 총괄·조정 기능이 빠진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부처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이를 놓고 전문가들부터 시민단체와 전·현직 장관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가부 폐지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여성 분야 주무부처의 부재는 여태껏 조금이라도 쌓아놓은 성평등의 후퇴로 이어
임신부터 양육까지 국가 보장 “정주 요건 개선 시 문제 해결” “단편·부분적인 것도 염두에有”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출산 준비부터 산후조리, 양육까지 국가책임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올해 2월 인수위는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임신·출산·양육을 국가가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수위는 임신·출산·양육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이며 국가 존속의 근원이자 동력이지만 경제사회환경 변화로 여러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환경,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여성과 남성 모두 난
인수위, 110대 국정과제 발표 ‘기업 자율적 안전구축’ 강조 건설사·공공기관 사망 이어져 노조 “‘노동 존중사회’ 멀다” 경영-노동계 의견대립 ‘첨예’ “충분히 쉴 수 있는 환경 절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노동시간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을 공언해온 윤석열 정부가 산업안전보건 관계법령 손질을 예고하자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4일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노동 분야에 대해 “새정부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약속하고 있지만 발표된 추진 정책은 그 목표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보인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와 대비 여가부 세부 업무→협업 체제 과기부 여성과학자 육성 지원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공개한 국정과제에서 여성가족부(여가부)의 성평등 및 여성 정책 총괄 기능이 빠지며 새롭게 개편됐다. 곧바로 폐지에까지 이르진 못했으나, 향후라도 여가부 폐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는 3일 새 정부 국정과제 가운데 성평등 및 여성 정책에서 여가부의 조정·총괄 기능을 삭제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에서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대통령 직
미국·독일·프랑스 등 재유행 면역효과 감소, 재감염 우려 여행 증가에 변이 유입 용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우여곡절 끝에 실외 마스크 착용에서 자유로워졌다. 정부가 강행한 이번 결정은 과연 시기적절한 판단일까. 해외 국가들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유행 감소세가 둔화되거나 실내 마스크 회피 분위기가 조성되면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 실외 마스크
피해회복·금융지원 지속 영호남·강원·경북·제주 등 4.5조 규모 광역개발 추진 “사람·기업·지역 이득될 것”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얼어붙은 관광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일 관광 분야 브리핑을 통해 금융·재정지원을 비롯한 각종 방안 추진으로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수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750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찍었으나,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