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1일 진주시 문산읍 두산리 배 과수원에서 진주시, 진주원예농협, 한국배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배 인공수분 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수작업과 꿀벌을 이용해 배 수분 작업을 진행해왔으나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꿀벌 수 감소, 기후변화로 인한 착과율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에 따르면 드론 인공수분을 벌인 과수원은 면적 1.5ha로 사람이 수작업할 경우 2일 정도 소요되는 면적이다.

반면 이날 드론으로 20분 만에 수분작업이 끝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시는 드론 인공수분 작업 결과를 검토해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확대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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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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