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31일 ‘2022년 제1회 추경편성’에 대한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은 관련 자료의 일부.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2022.3.31

안성시가 31일 ‘2022년 제1회 추경편성’에 대한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은 관련 자료의 일부.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2022.3.31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 실시

157억원 규모 세출예산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장기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방지하고자 소상공인 및 노동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성시는 이날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은 총 157억원 규모로 내부유보금 세출조정 47억원을 합한 총 157억원의 세출예산을 편성했다. 157억원 중 104억원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쓰이게 되며 나머지 53억원은 코로나 대응 등을 위한 성립 전 예산 편성을 배분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예산은 2021년 12월 15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흥·단란주점 200만원 ▲일반·음식점·제과점 100만원 ▲학원·교습소 100만원 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운영자 생활 안전 지원금 100만원 ▲종교시설 50만원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최대 150만원 지원 등을 편성했다.

안성시는 급속히 증가하는 확진자에 대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임시선별검사소 설치와 운영비 등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성립 전 예산에도 53억원을 반영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집행에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조속히 소상공인 등 지원 대상자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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