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동남아 수출 화상상담 시장개척단’ 운영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안성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안성시 동남아 수출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온라인 화상상담을 실시한다.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6일부터 8일, 19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추진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안성시 시장개척단은 2020년 안성시 북미 화상상담을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대응 마련을 위해 비대면 화상상담 형식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중국과 러시아 온라인 화상상담을 통해 안성시 중소기업 21개소의 103건의 상담을 추진해 좋은 수출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2회로 진행됐던 화상상담을 올해는 수출지역 다양화를 위해 4회로 확대 추진한다. 그 첫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동남아시아(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중소기업의 1:1바이어 상담알선, 상담통역비 등 수출상담회 운영비용을 일체 지원한다.

시장개척단 수출 화상상담에 참여하는 업체는 사전 시장성 평가를 진행해 신청 품목의 현지시장 반응 분석 결과 수출 가능 기업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안성시는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의 바이어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진행해 수출계약을 맺는 등 앞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난해 좋은 수출성과를 거두어 올해는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횟수를 늘려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출시장에는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나가 앞으로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다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