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분수·조형물 새로운 볼거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오염된 퇴적토와 잡풀로 인한 악취·벌레 발생으로 주민들이 꺼리던 하천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모했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과 강민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지역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동(상대·하대동) 샛강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오염된 하천을 정비하고 조형물과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상대동 하이마트에서 하대동 대림아파트까지의 중앙 배수로를 새로운 정원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먼저 시는 지난 2019년 15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에 착공해 샛강 내 오염된 퇴적토 4560㎥를 제거하고 생태복원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과 하상보호공 설치를 마쳤다.

이어 지난해 5월에 사업비 67억원을 들여 2단계 사업을 진행해 분수 등 친수시설과 조명,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2단계에 걸친 이번 사업 준공으로 도동 샛강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친수공간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곳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이자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경개선사업의 준공으로 상대동과 하대동 지역주민은 물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친수공간이 탄생했다”며 “도동 샛강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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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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