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9건 중 138건 완결·추진
“시민소통창구 역할 ‘톡톡’”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4일 시청 2층 시민홀과 진주시공식유튜브 ‘하모진주’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정례회의·분과활동 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조규일 시장의 참여행정을 위한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 12월 각계각층의 소통위원 20명을 위촉, 처음 출범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4월부터 매년 5개 분과 100명의 분과회원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시민소통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제안·자문과 생활밀착형 문제 제시 등이 이뤄진다.
이날 성과발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위원회와 5개 분과에서 127번의 회의를 통해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사항 등 219건의 제안을 관련 부서로 전달했다.
그중 138건이 완결 또는 추진 중으로 제안사항의 63%가 시정에 반영되는 등 소통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시민소통위원과 3·4기 분과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유공자 표창, 5개 분과별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시민소통위원과 발표자, 표창 대상자 등 30명이 참석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하모진주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경관단장은 “진주시와 협력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공자 표창을 받은 행복한 시민 분과의 권은진 간사는 “비대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잘 발굴해준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러한 제안들에 발 빠르게 움직여준 진주시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사업에 시민들의 뜻과 의지가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의 창구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서부경남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민소통위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4기 분과회원을 공개 모집해 이달 명단을 확정했으며, 내달부터 4기 분과 활동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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