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주요업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9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주요업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9

부강 3대 프로젝트 본격화

공약 114개, 역점 367개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3년차인 내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현안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문제점‧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각 부서장은 남강변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조성 등 공약 114개, 역점 367개, 신규 66개, 총 547건에 이르는 사업들의 내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소연구개발 특구 육성 ▲지수면 관광테마마을 조성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365일 24시간제 보육사업 ▲균형있는 공공도서관 건립 ▲상평산단 업종 고도화 ▲실크박물관 건립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SNS 채널 활성화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공약사업인 원더풀 남강, 진양호 르네상스, 구 진주역 재생 프로젝트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인 3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내년은 민선 7기 3년차로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목표가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이전보다 나아진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코로나19가 언제 대유행으로 번질지 모르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동지침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내 확진자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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