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3일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 관람 차 진주시를 찾은 조계종 최고지도자인 제15대 종정(宗正)으로 추대된 양산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오른쪽)이 조규일 시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파스님은 관람에 앞서 오래전부터 알아 온 조 시장을 만나 “대한민국 미술사에 남는 품격 있는 작품 전시개막이 현재를 문화로 충만하게 해준다”며 “국내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할 수 있는 기획전시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먹고 입고 마시는 게 다 문화라는 생활 문화론과 지금 여기가 극락, 네가 청산이란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소임을 다하니 얹어진 소중한 열매”라며 “문화분권을 통해 지역문화 균형발전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오는 6월 19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시립이성자미술관 등 2곳의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10점과 현대미술관 11점, 리움미술관 10점, 국립민속박물관, 금성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개인소장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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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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