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외교와 안보에 대해서는 대선이 끝나면 당선자 측과 잘 협력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에서 “외교·안보, 경제, 에너지, 신흥기술 등 다방면의 위험요인과 도전요소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단기 대응뿐만 아니라 긴 안목을 갖고 새로운 국제질서의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력도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것이 정부의 시급한 과제”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제협력을 긴밀히 하면서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외교 안보부처와 경제부처 간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하고 지혜로운 외교를 펼쳐야 한다. 또한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더 강화해 공급망 불안과 물가상승 등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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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psoun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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