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개 사업·392억 규모 심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과 자체 보조사업 심의를 위한 ‘농업·농촌·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위원장인 진주시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전문가·관계기관 등 28명의 위원이 참석해 내년도 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45개 사업, 392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사업안들에 대한 예산 신청은 지난달부터 신청공고 후 읍면동 접수를 통해 이뤄졌다. 이어 현장 확인 등 담당 부서의 검토 후 4개 분과 심의를 거쳐 이번 심의회에 상정·의결됐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모두가 함께 잘사는 부강한 농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반영됐다.
먼저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 외 13개 사업 105억원, 이곡지구 배수개선 사업 60억원,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지원사업 외 5개 사업 47억원, 직매장 지원사업 52억원 등이 편성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시 직영 유기동물보호소는 자연사율 7%로 경남 최저치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매년 유기동물의 발생 증가로 적정 보호두수를 넘어서고 있는 데다 공간이 협소해 체계적인 관리·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날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사업 외 16개 사업 49억원, 농어촌공사 소관 맞춤형 농지 지원사업 외 5개 사업 79억원 등도 통과됐다.
아울러 올해 농업기술센터 소관 농림축산분야 보조사업 심의를 통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외 151건의 사업에 대한 사업 적정성 평가도 이뤄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금액을 전액 확보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진주시가 선진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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