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주민불편해소사업 관련 부서를 찾아 합동설계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10
조규일 진주시장이 주민불편해소사업 관련 부서를 찾아 합동설계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2.10

“읍면동 주민 불편해소 기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읍면동 사업의 신속집행을 위해 출범한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소규모 공사들을 자체 설계해 예산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도시건설국장 총괄책임 하에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등 4개반 24명으로 구성한 합동설계단을 출범했다.

시에 따르면 설계단은 그동안 마을안길, 농업기반시설, 하천, 재해위험지, 하수도시설, 주민참여사업 등 총사업비 147억 800만원 규모의 공사 480건에 대한 자체설계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사업은 133건, 총사업비는 51억 4000만원 증가한 규모다. 이를 통해 설계용역비 8억 9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뿐 아니라 신속한 발주·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천수 진주시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앞으로 주민불편 해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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