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 50분부터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정형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대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김주원 카카오 부회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박태진 JP모간증권 한국총괄대표,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제공: 한국거래소) ⓒ천지일보 2021.11.3
3일 오전 8시 50분부터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정형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대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김주원 카카오 부회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박태진 JP모간증권 한국총괄대표,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제공: 한국거래소)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SK증권이 9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증명돼야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른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중립과 14만 5000원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1274억원, 영업적자 288억원을 기록했다”며 “결제부문과 금융서비스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 35% 증가하며 영업수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주식보상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인건비가 전년동기 대비 329억원 증가하며 영업적자는 확대됐다”며 “매출액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높은 성장성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며, 올해 수익성 개선이 확인된다면 주가는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4만 5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작년 4분기 매출 1274억원, 영업적자 2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가 확대된 것은 4분기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주식보상 비용 발생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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