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는] 시그니엘 부산 ‘이터널 프로미즈’ 출시 外 조선호텔앤리조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6일 호텔 소식을 전한다.

◆시그니엘 부산, 프로포즈 패키지 ‘이터널 프로미즈’ 출시

시그니엘 부산이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위한 객실 패키지 ‘이터널 프로미즈(Eternal Promise)’를 출시했다.

해운대 해변과 달맞이길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돼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그니엘 부산은 지난 2020년 오픈 이래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현대적인 호텔과 아름다운 바다가 어우러진 특유의 분위기에 프로포즈 명소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시그니엘 부산의 이터널 프로미즈는 베이직형과 스페셜형으로 나뉜다. 프로포즈의 정석이 탄탄하게 갖춰진 베이직형은 오션뷰의 시그니엘 프리미어룸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웰컴 어메니티(와인 및 초콜릿)가 제공된다. 또한 아치형 꽃장식과 플라워 박스, 풍선 장식 등이 포함된 프로포즈 데코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준비의 수고를 덜어준다. 판매 가격은 117만원대부터다.

스페셜형은 오션뷰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이 사용돼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베이직형과 동일한 프로포즈 데코레이션뿐 아니라 침대 위와 욕조, 객실 입구의 버진로드까지 3종의 꽃 장식이 추가돼 풍성함이 더해졌다.

또한 시그니엘 부산의 파인다이닝을 객실에서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인룸다이닝 서비스 특전도 눈에 띈다. 캐비어와 도버솔, 양갈비 등의 별미와 나파밸리의 대표 와인인 로버트 몬다비 까베르네 쇼비뇽으로 구성된 판매가 48만원 상당(2인 기준)의 ‘파인 다이닝 인 룸, 로열(Fine Dining in Room, Royal)’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2인 인룸다이닝 조식, 발렛 서비스 2회와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세심한 혜택들도 제공돼 럭셔리 프로포즈의 끝판왕이라 할 만하다. 520만원대부터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이터널 프로미즈는 럭셔리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호텔 프로포즈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시그니엘 부산만의 이색적인 조망과 로맨틱한 특전이 시너지를 발하는 상품 구성으로 특별한 프로포즈를 꿈꾸는 커플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중”이라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다채로운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 마련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서울과 부산, 제주에서 연인과의 로맨틱한 하루를 기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조선 팰리스)에서는 최상급 재료만을 엄선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발렌타인데이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

봄에 활짝 핀 벚꽃 나무처럼 은은하고 사랑스럽게 빛나는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 ‘마카롱 타워 스페셜 케이크(Macaron Tower Special Cake)’는 아름답게 수 놓아진 마카롱이 위로 올라갈수록 핑크빛이 진해지도록 체리 블라썸의 느낌이 파티시에의 디테일한 손길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슈가로 만들어진 버터플라이 오너먼트는 케이크 향기에 이끌린 나비처럼 다가오는 봄과 발렌타인데이의 설렘이 표현됐다. 케이크 속 시트도 바닐라, 연핑크, 핑크 총 3가지로 층마다 레이어드돼 겉과 동일하게 구성됐으며 겹겹이 체리 콤포트와 부드러운 화이트 가나슈 크림이 사용돼 맛과 비주얼 모두 사로잡는 스폐셜 케이크가 완성됐다. 최소 3일 전 예약 필수며 가격은 22만원이다.

‘하트 무스 케이크(Heart Mousse Cake) 케이크’는 깨끗하고 순수한 사랑의 마음이 표현된 듯 하얀 자태와 함께 정열적인 마음이 표현된 레드 하트 오너먼트가 수 놓아졌으며 금가루가 아낌없이 장식으로 올려져 품격과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케이크를 반으로 가르면 오렌지 제스트가 들어간 상큼함이 더해진 부드러운 화이트초콜릿으로 이뤄진 무스와 라즈베리&리치 젤리, 프랑스산 초콜렛 크림 층으로 구성된 단면이 조화로운 매력을 뽐낸다. 부드러운 무스와 모카 맛이 감도는 진한 초코 향이 어우러져 입안에 넣었을 때 깊고 그윽한 달콤함과 젤리의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가격은 8만원이다.

‘발렌타인 하트 타르트(Valentine Heart Tart)’는 하트 모양의 시트 위에 머랭과 달콤한 마카롱, 신선한 금실딸기, 블루베리 등이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장식됐다. 물방울 모양으로 가득 채워진 프랑스산 화이트&라즈베리 초콜렛 휘핑 가나슈에 라즈베리 콤포트로 상큼한 산미가 더해져 밸런스 있는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이 첨가돼 타르트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6만원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줄 로맨틱한 케이크 2종을 오는 14일까지 선보인다. 단, 3일 전 사전 예약 필수다.

‘실루엣 레이디 케이크(Silhouette Lady Cake)’는 분홍색 크림으로 장식된 드레스가 입혀진 레이디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표현된 케이크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수줍은 마음을 대신 고백해 줄 사랑의 메신저가 표현됐다. 마스카포네 바닐라 크림, 헤이즐넛 초코 크림 등 3가지 종류가 믹스돼 만들어진 크림이 진한 초콜릿 시트에 샌드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이다.

‘로즈 하트 케이크(Rose Heart Cake)’는 영원한 사랑이 표현된 장미꽃으로 수놓은 하트와 상단이 금가루로 장식돼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속은 크림치즈 크림이 샌드됐으며 조선델리의 시즈니처 케이크 중 하나인 레드 벨벳 케이크에 생크림이 감싸져 훨씬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입안 가득 느끼며 로맨틱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이다.

부산과 제주에서 발렌타인데이를 특별하게 맞이하는 연인을 위한 케이크도 준비된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오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 생크림과 생딸기가 층층이 쌓아 올려진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화이트초콜릿 박스에 담아 완성한 ‘스윗 러브(Sweet Love)’ 케이크를 선보인다. 가격은 6만원(세금 포함)이다.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는 사랑스러운 컬러의 수제 하트 마카롱이 가득 담긴 ‘풀 오브 러브(Full of LOVE)’ 케이크를 선보인다. 달콤한 초코 시트에 티라미슈 크림이 더해져 부드러운 풍미가 느껴지며 케이크 위에는 하트 마카롱과 베리가 가득 담겨 넘치는 사랑이 표현됐다. 오는 12~14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6만 8000원(세금 포함)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은 밸런타인데이 당일까지 이용 가능한 ‘로맨틱 홀리데이’ 패키지를 준비했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로맨틱한 하루를 위한 레드 와인 1병, 파베 생초콜릿 1상자가 제공되며 가격은 11만 2750원부터(세금 포함)다.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는 연인과 함께 빙수와 칵테일을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타리 스타리 나잇!(Starry Starry Night!)’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꽁빠니 드 프로방스 어메니티와 함께 제철 과일의 달콤함이 가득 담긴 라운지앤바의 미니 빙수와 다양한 영화가 모티브로 된 필름 칵테일 2잔이 1박당 1회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28만원부터(세금 별도)다.

설레는 마음으로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는 연인들을 위해 발렌타인데이 기간에 스페셜 메뉴들로 구성된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도 준비된다.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의 마크다모르 바(bar)에서는 총 5종의 스페셜 칵테일이 발렌타인데이부터 화이트데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석류와 코코넛 워터가 들어가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로즈 오브 러브’(Rose of Love)’, 보드카와 딸기, 아몬드, 라임으로 맛을 낸 핑크빛의 달달한 ‘러브 리퍼블릭(LoveRepublic)’, 아메리칸 위스키와 민트, 카카오, 크림이 들어가 만들어진 ‘비 마이 발렌타인(Be my Valentine)’, 데낄라와 수박, 패션후르츠가 담긴 ‘키스 더 발렌타인(Kiss the Valentine)’, 진, 자몽, 엘더플라워, 탄산수가 들어간 ‘아모르 아모르(Amore amore)’ 총 5종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만 9000원이며 키스 더 발렌타인, 아모르 아모르는 무알콜 칵테일 요청 시 변경 가능하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의 뷔페 레스토랑 에볼루션에서는 발렌타인데이 당일 방문 고객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3종류의 전채요리, 밤 수프,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또는 티 그리고 레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각 1잔씩 제공되며 2인 15만원(세금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창가 좌석은 예약순서에 따라 배정되고 1부제(18시)로 진행, 선착순 30팀만 예약을 받는다.

또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칵테일 5종&플래터 구성의 ‘러브 바이츠(Love Bites)’를 선보인다. 서울역은 오는 11~14일, 명동은 11~13일 진행된다.

스페셜 칵테일 5종은 피나콜라다, 진토닉, 애플 마티니, 샹그리아, 신데렐라(논알콜) 등으로 각 1잔씩 총 5잔이 다양하게 제공되며 플래터에는 핑거푸드와 초콜릿이 제공된다. 금액은 5만원(세금포함)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한식당 셔블에서는 오는 11~14일 발렌타인데이 코스메뉴와 레드 와인 2잔이 제공되는 ‘로맨틱 셔블’을 2인 기준 30만원(세금, 봉사료 포함)에 선보인다. 한우 안심구이를 메인으로 랍스터구이, 민물장어구이, 생선회 등 9코스 메뉴로 구성된 한식 코스 메뉴는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한식당에서의 이색 로맨틱 무드를 제안한다. 코스메뉴 이용 시 장미꽃 한 송이가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2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 다이닝펍 오킴스와 파노라마 라운지에서도 로맨틱 컨셉의 프로모션 메뉴를 선보인다.

오킴스는 샴페인(하프 바틀)과 스파게티, 초콜릿 플래터, 칵테일 2잔으로 구성돼 달콤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스위트 마리아주(Sweet Mariage)’가 14만원(세금, 봉사료 포함)에 제공된다.

파노라마 라운지에서는 아름다운 해운대 오션뷰와 함께 칵테일 2종&핑거푸드로 구성된 ‘로맨틱 마리아주(Romantic Mariage)’가 5만 8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에 즐길 수 있어 잊지 못할 발렌타인데이를 계획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그랜드 조선 제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는 14일 발렌타인데이 당일,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에 한해 그릴박스 미니어쳐 상자에 초콜렛이 플레이팅돼 디저트로 제공된다. (테이블당 1세트(2pc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