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2.1.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2.1.28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재차 선을 그으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안 후보의 결합은 상상 가능한 범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범여권과 안 후보의 연대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결합은 상상 가능한 범주”라며 “안 후보가 또 다시 차선 변경을 해 민주당 쪽으로 가신다면 놀랍지도 않고 별로 기대도 없지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대선에선 선거일 40일 전 무렵 단일화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례에 비춰서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관련해선 “이 후보의 배우자 되시는 김혜경 여사의 활동이 득표율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본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저희 후보 배우자의 역할을 상황에 따라 맞게 가져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전적으로 후보자와 배우자의 판단을 존중해서 (활동 계획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