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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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설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21~22일 조사보다 2.2%p 하락한 41.6%, 이 후보는 4.1%p 오른 37.9%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0.6%, 정의당 심상정 후보 3.0%,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8%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47.3%, 이 후보가 43.3%, 안 후보 4.8%, 심 후보 1.1%, 김 후보 0.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4.8%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3.6%였다.

한편 ‘정책·공약을 잘 이행할 후보’에 관한 문항에서는 이 후보 41.4%, 윤 후보 37.6%, 안 후보 12.6%, 심 후보 3.1%, 김 후보 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8.8%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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