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5139_815715_2725.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 저지에 나설 예정이다. 안 후보는 국회 철야 농성까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국민의당 선대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후보는 3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양자토론 추진을 비판하고 부당함을 강조할 방침이다.
안 후보가 철야 농성을 검토한 데에는 양당 후보가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양자 TV토론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양자 토론을 강행해 이를 규탄한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국회 철야농성에 돌입할 경우 철야 농성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4자 TV토론회를 통해 국민들 앞에서 검증받고자 했던 정책과 비전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6일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방송사들이 양자 토론의 실시·방송해선 안 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양당은 지상파 TV 중계 없이 양자 토론 진행 준비에 나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이대경 기자
reocn12@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李·尹, 설 연휴 첫날부터 ‘토론 열공모드’ 돌입… 공식 일정 자제
- 李·尹, 설 연휴 첫날부터 ‘토론 열공모드’ 돌입… 공식 일정 자제
- 정의당 “양자토론, 실무협상 결렬에도 재추진… 국민 기만이자 오만”
- 정의당 “양자토론, 실무협상 결렬에도 재추진… 국민 기만이자 오만”
- 이재명 “윤석열, 한 번도 경험 못한 상대… 시나리오 몇 개 놓고 준비”
- 이재명 “윤석열, 한 번도 경험 못한 상대… 시나리오 몇 개 놓고 준비”
- 安 “이재명·윤석열 양자 토론 강행에 철야농성 돌입”
- 安 “이재명·윤석열 양자 토론 강행에 철야농성 돌입”
- 대선후보 TV토론, ‘대장동 자료’ 놓고 계속 줄다리기
- 대선후보 TV토론, ‘대장동 자료’ 놓고 계속 줄다리기
- “TV토론, 지지후보 결정에 영향” 77.6%… 이재명 33.0% 윤석열 32.5%
- “TV토론, 지지후보 결정에 영향” 77.6%… 이재명 33.0% 윤석열 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