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강변 연속 둘레길 완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4일 그동안 단절됐던 금산면 갈전천과 충무공동 영천강을 연결하는 자전거·보행자겸용 교량 ‘물초울교’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길이 36m, 너비 5.5m 규모의 교량과 길이 100m의 보행데크를 설치해 도시시설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했다. 영천강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경관조명 설치도 마쳤다.
이번 물초울교 완공으로 지난해 남강과 영천강 산책로 정비사업과 연계해 단절됐던 갈전천과 영천강 산책로가 연결됐다.
남강의 젖줄인 영천강변 일대는 징검다리 설치·보행로 정비 등 둔치 산책로 정비사업을 통해 야간경관조명 등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영천강 일주 둘레길이 조성돼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혁신도시의 거주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조 시장은 준공식에서 “앞으로 주요 하천변을 활용한 친수공간 정비사업으로 건강한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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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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