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확진자 당분간 증가할 것”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가 세력을 넓히면서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0일 백브리핑에서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6357명 나왔다. 상당히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고 해외유입도 39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이 우세화됨에 따라 확진자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확진자 수는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다만 60세 이상의 경우 오늘 기준 9.5% 603명 정도 발생, 비중이 낮은 점은 다소 긍정적 부분”이라면서도 “18세 이하가 1623명, 비중으로는 22%로 수치가 낮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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