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백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에 진출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무주군 백서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와 ‘코비드 마침표’는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해법 중심의 백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1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1주간(10월 4째주) 확진자 수는 8635명으로, 전주 대비 17% 늘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 비율은 38%대로 나타났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째주(10월22~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35명으로 일평균 1234명으로 집계됐다.확진자 수는 지난 8월 2째주부터 10주 연속 감소추세였지만, 10월 4주 들어 전주(7387명) 대비 1248명(17%) 증가했다. 이는 3주 전인 10월 1주차(8634명)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접종 권고대상은 65세 이상,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으로 이달 19일~2024년 3월 31일까지 실시된다. 12세 이상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접종 백신은 mRNA백신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XBB1.5 백신이며,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 차수와 관계없이 1회 접종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할 수 있으나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을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7월 3일부터 5~11세의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 횟수도 1회로 단축해 시행한다.기존에는 단가백신 2회로 기초접종을 완료했지만 이번 질병관리청 실시기준 변경으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된다. 또 단가백신은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됨과 동시에 종료된다.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소아용 예방 접종 유지기관에서 가능하며 관내에는 11개 소아 접종 기관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홈페이지에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를 설 명절 시민 생활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 ▲안전사고 예방 ▲지역 물가 관리 ▲교통질서 유지 ▲복지시설 위문 ▲응급조치 확립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 23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설 명절 기간에 각종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일본, 인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에 이어 캐나다도 자국 입국 시 중국발 여행객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중국에서 캐나다로 가는 항공 여행객은 출발 2일 전까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캐나다 정부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목요일 오전 12시 1분에 발효되는 요구 사항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또는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캐나다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2세 이상의 모든 여행자에게 적용됐다. 캐나다 정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대전의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행정부시장, 경제과학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실장, 환경녹지국장, 철도광역교통본부장 등과 함께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및 면역 효과 감소 등으로 인한 확진자가 증가세로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의 보호를 위한 접종 홍보와 함께, 82개 동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보건소가 오는 21일부터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 대비하고 시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당일접종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안성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응 개량 백신인 2가 백신(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겨울철 추가접종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각각 86.8%, 95.1%로 고령층의 비율이 가장 높고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사망한 사례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11일부터 겨울철 코로나19 감염증 재유행을 대비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행 중이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코로나19 초기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BA.1) 감염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mRNA 2가 백신이다. 임상자료에 따르면 기존 백신 대비 초기 주에는 1.22배, BA.1에는 1.75배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 접종 시 기존 백신 대비 이상 반응 유형은 유사하나 발생 빈도는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접종 대상은 기초접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물가 급등세가 잡힐 것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국제 유가 하락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치솟는 물가가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아파트 가격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집값 전망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만 물가체감률은 통계 이래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8월(4.3%)보다 0.1%포인트 낮은 4.2%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앞으로 해외를 다녀온 입국자는 입국 전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줄었던 관광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방역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는 쪽으로 검토가 되고 있어 검역관리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결론이 날 방침이다. 일부 의견에서는 비행시간이 짧은 중국, 일본 등부터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쪽으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준 설정이 모호하고 오히려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국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동시에 보수진영의 험지로 여겨지며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았던 경남 김해의 새 수장이 된 홍태용 시장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김해시정을 펼쳐갈지 궁금해진다. 낙동강 벨트의 중심인 김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이 12년 연속 시정을 폈던 곳으로 진보 진영 색채가 매우 강한 곳이기에 홍 시장의 선거 승리는 의미가 크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본지는 1일 모든 시민의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홍 시장과 서면 인터뷰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학 중 학생 출입이 많은 학원(5561개소)·교습소(592개소)를 대상으로 지역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와 함께 오는 8월 26일까지 방역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역 특별점검은 방학 중 학생들의 학원 이용 증가와 변이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과 권고된 방역수칙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여수교육지원청 및 여수시청과 합동으로 여수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인간에게는 천재지변도 무섭고 감당하기 어렵지만, 전염병도 무서운 존재이다. 인류의 역사에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들이 있다. 흑사병이나 천연두 또는 콜레라 등이 있었고, 20세기 들어와서는 소위 스페인독감이라 불리는 호흡기병이 많은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21세기에도 새로이 등장한 여러 전염병이 있지만,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는 2년이 지난 지금도 인간의 생명과 생존을 위협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법률명이 바뀌면서 이제는 전염병에서 감염병이라 불리지만, 질병이 전염되건 감염되건 인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장기간 지속되던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다른 변이바이러스로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서 다시 위험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더구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경제에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에 더하여 환경침해로 인한 기후변화는 폭우와 무더위로 인간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일상이 지구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이제 지구가 일일생활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간곡하게 호소했다. 8월 말 예상되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대전시는 최근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화 되면서 휴가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및 의료 대응을 강화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말 200명대에서 2000명대로 급증했다. 특히 전주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지속되면서 방역당국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내 첫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1명에게 해당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지난 14일 인천에서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국내에서 2번째 사례다. 도내에서 확인된 감염 환자는 이달 초 해외에서 입국해 유전자 증폭검사(PCR 진단검사) 결과 양성통보를 받았으며 해외입국자 변이바이러스 전수검사를 통해 질병청에서 최종 확인됐다. BA.2.75 변이 바이러스가 도내에서 확인됨에 따라 충북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분기별 1만명 선정해 검출접종계획·시기 결정에 도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이달부터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항체조사를 착수하기로 했다.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유행 위험 평가를 위해 대규모 항체조사를 5월부터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항체 양성률 조사는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1만명(만 5세 이상 소아·청소년 포함)씩 조사할 계획이다.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되며,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
전주대비 증가시 변곡점 신호 변이 유입으로 재유행 불가피 전문가 “항체검사 실시해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하락세를 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유행이 다시 확산 갈림길에 섰다. 어린이날로부터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로 급격한 활동량 증가, 외국발 변이바이러스의 유입 등 변수가 적지 않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규모가 일정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최근 미국의 확진자 급증 상황처럼 유행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일부 전문가는 정확한 유행 규모 예측을 위해 전 국민 항체 검사를 실시해야 한
확산세, 4주간 감소세병상도 안정적 관리상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는 내달 초 결정할 방침이다. 또 지역축제 심의·승인제도 운영도 잠정하기로 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20일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부터 이뤄지는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은 4주간 충분한 이행단계를 거쳐 추진하되, 5월말 전면 전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며 “마스크 착용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방역상황에 대해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