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KB금융그룹) ⓒ천지일보 2022.1.10
7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KB금융그룹) ⓒ천지일보 2022.1.1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넘버원(No.1) 금융플랫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3S(간단한, 신속한, 안전한) 기반의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해 3600만 고객들이 KB금융 안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7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고 시대적 흐름”이라며 “ESG 투·융자로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실천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임직원이 원팀, 그리고 원KB가 돼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자”며 “고객, 사회 등 KB금융의 모든 이해 관계자와 상생하고 협업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끈덕지게 노력하자”고 했다.

경영전략회의에서는 2022년 그룹 경영전략 방향과 경영계획 발표, 글로벌 컨설팅사 컨설턴트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3가지 경영 의제로 ▲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기업 금융과 투자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 내실 강화가 강조됐고, 이를 주제로 토론도 이뤄졌다.

아울러 그룹 CEO 특강에선 2022년 경영전략 방향인 ‘R.E.N.E.W 2022’를 중심으로 올 한해 경영진이 염두에 둘 목표와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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