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2021 하반기 공채 31명 본격 채용… 입문 교육 실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가 2021년 하반기 공채를 통해 지난달 말 31명을 채용해 지난 3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1월 실시된 BBQ 2021 하반기 공개채용에는 마케팅, 전략기획, 운영, 점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등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됐으며 총 2000여명이 지원해 6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BBQ는 이들 중 1차 서류심사, 2차 AI 면접, 3차 최종면접을 거쳐 총 31명의 채용이 결정됐다.

이번에 채용된 31명은 오는 28일까지 치킨대학에서 식품위생법, 가맹사업법, 경영진 특강, 제품 조리 교육, OJT 등을 통해 외식 전문가로서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게 된다. BBQ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외식 전문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2회에 걸쳐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많은 기업이 공개채용을 줄이는 상황에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이 있으나 미래 K-푸드의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대비해 글로벌 외식 전문 인재를 양성해 확보하고자 공개 채용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은 K-치킨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성장하는 BBQ의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BBQ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3일부터 진행되는 치킨대학 교육에는 글로벌푸드수도직업전문학교(GFAC) 졸업자 10명도 함께 참여한다. BBQ는 GFAC 학부생 대상으로 면학 지원 차원에서 각종 장학금, 연수 기회, 견학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부 졸업생 대상으로 100% 면접을 통해 취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