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2.1.3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2.1.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올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금리 상승기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적 금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하면서 국책은행 소임을 다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원하고 은행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이라는 경영슬로건과 함께 5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이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 극복 지원 ▲금융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혁신기업·미래산업 지원 ▲고객 중심의 디지털·글로벌·시너지 전략 디자인 ▲기본에 충실한 경영 ▲즐겁게 일하는 일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으로 경영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까지 모험자본 1조 5000억원을 공급하고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 공백을 보완하는 엑셀리레이팅 전담 조직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객을 중심에 두고 은행 경쟁력을 높이도록 디지털·글로벌·시너지 전략을 디자인하겠다”며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쉽고 빠르고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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