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DB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모든 산업과 기업의 ‘성장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우리의 생존과 경쟁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PLAY’가 필요한 만큼, 올해는 신한카드가 그려온 성장 궤적의 의미 있는 변곡점이자,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올해에는 그동안 다져온 ‘1등 사업자’의 핵심 역량과 ‘플랫폼 기업’을 향한 새로운 진화를 더해 신한카드만의 ‘Deep pLay’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4가지 아젠다를 제시했다.

임 사장은 먼저 본업인 지불결제 시장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 일상과 함께하는 카드 시장은 강력한 도구이자 가장 중요한 인프라”라며 “뿌리가 튼튼하지 않으면 새로운 가지를 뻗어 나갈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고 카드 본업의 차별화된 우위를 지키며 든든한 성장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성장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힘줘 말했다. 임 사장은 “이제 카드사라는 단어로 정의하기엔 우리 카드업의 프레임은 더 넓고 다양해졌다”며 마이카·마이샵·뉴올댓 등 생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고 오픈뱅킹·마이데이터·마이크레딧 등 미래사업 고도화와 종합지급결제업의 새로운 접목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론 데이터와 디지털의 활용 역량 극대화를 설정했다. 업계 최고 역량의 데이터와 디지털을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경험을 선사하는 진정한 딥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그는 “마지막은 일·사람·환경 모든 것을 바꾸는 문화 대전환”이라며 변화를 통한 끊임없는 문화 리부트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끄는 신한카드만의 새로운 성장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개신창래(開新創來,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의 의미처럼, 위기의 바람 앞에 멈춤이 아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힘찬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야 한다”며 “2022년을 신한카드만의 차별된 딥 플레이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달성하는 데 일조하고,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돌파 성장을 통한 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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