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2/785588_806508_1116.jpg)
[오늘날씨] “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출근길 바람 불고 곳곳 한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1년을 하루만 남긴 날이자 목요일인 30일은 곳곳에 바람이 불고 한파가 있겠다. 기상은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 등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상태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과 전라권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0㎝ 안팎을 보이겠다. 강수량은 5~10㎜로 예상된다. 또한 충남, 전북, 전남북부 내륙지역은 눈 구름대가 발달하고, 강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 밖에도 경기남서부 지역을 비롯해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 내륙, 제주도 등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기온은 경기북부·동부 지역과 강원내륙·산지의 경우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5.7도, 인천 -4.9도, 수원 -5.0도, 춘천 -4.3도, 강릉 -1.0도, 대전 -1.5도, 전주 0.5도, 청주 -2.1도, 광주 2.5도, 제주 6.5도, 대구 0.9도, 부산 2.4도, 울산 1.5도, 창원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6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경기북부를 비롯해 강원내륙·산지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중부지방, 일부 남부내륙 지역으로도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서해안,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구체적으로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선 1.0~3.5m로 일겠고, 서해 앞바다 1.0~3.5m, 남해 앞바다 0.5~3.0m로 예상된다. 안쪽 먼 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 바다)는 동해·서해 2.0~5.0m, 남해 1.5~5.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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