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 조성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내년부터 남해군에서 태어나는 아이를 둔 가정은 5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는다.
남해군은 저출산위기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내년부터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첫째 3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이상 1000만원인 출산장려금과 합하면 500만원, 600만원, 1200만원으로 혜택이 대폭 강화된다.
첫만남이용권은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 중 하나로 생애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아동양육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출생 순위나 다태아 상관없이 출생아동 1인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으로 지급한다. 예외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보호 영유아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위생업종·레저업종·사행업종 등 기타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아동의 주민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미사용 포인트는 사용종료일 후 자동 소멸된다.
첫만남이용권은 내년 1월부터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제도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내년 4월 1일부터 지급한다. 지급시기가 내년 4월부터기에 예외적으로 내년 1월~3월생의 경우 사용종료일이 내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 신청은 복지로 웹사이트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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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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