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상 가동률 중환자 2%p↓·감염병 병원 11%p↓
중증병상 내년 1월까지 2만 5천개 확대 예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상 대기 중인 환자가 이번주 중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7일 백브리핑에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주 대비 2%,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1% 낮아졌다. 의료여력은 더 안정화되는 추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9%로 총 1356개 중 1070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6%로 총 856개 중 716개가 사용 중이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1004개 중 707개(70.4%), 수도권은 605개 중 477개(78.8%) 병상이 사용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전국과 수도권의 병상 가동률이 각각 62.1%, 67.2%로 병상이 여유가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추가 병상 확보 계획을 통해 중등증 이상 병상을 내년 1월까지 2만 5000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손 반장은 “입원 대기자도 빠르게 줄고 있다. 오늘 입원 대기자는 107명으로 1주일 전 510명인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며 “금주 중으로 입원 대기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홍보영 기자
hongbo836@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