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PI 서브컬러 공개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PI 서브컬러 공개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7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3지대 대선 후보들이 충북 민심 공략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는 22일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지역 행보에 나서며,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는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21일 정의당 충북도당 등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날 충북을 방문하는 심 후보는 도당에서 지역 차원의 기후위기 정책을 공약으로 걸기 위해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과 정책 협약을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2030 온실가스 50% 감축안 ▲석탄LNG 화력발전소 허가 전면 재검토 ▲청사 신축·재건축 시 에너지자립률 2등급 이상 의무화, 시멘트·유연탄 대체 정책 폐기 등이다.

이후에는 민주노총 충북본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진다.

신노동법과 주 4일제를 제1공약으로 내세운 심 후보는 ‘노동자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버스-심상찮은 6411 버스’를 통해 전국 정당 연설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충북도당은 충북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인선 충북도당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아울러 김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운수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민생 현장을 방문해 어려운 점을 듣고 극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물결은 지난 19일 중앙당 창당 작업을 끝냈다. 충북도당은 지난 4일 창당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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