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동 실내체육관 남측광장 인근 야외스케이트·썰매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9
초전동 실내체육관 남측광장 인근 야외스케이트·썰매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9

내달 2일 이후로 연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당초 이번 주말 예정이던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을 일상회복 잠시 멈춤이 끝나는 내달 2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조성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은 초전동 실내체육관 남측광장에 조성됐다.

스케이트장은 장비 건조·살균시설을 갖추고 부대시설과 화장실 등에 공기소독기 설치를 마쳤으며,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특별방역대책 기간 이후로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된 인원으로 대기시간을 단축하고자 사전예약제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장을 준비한다. 특히 방역패스를 도입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출입자 등록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뿐 아니라 링크장·이동통로에도 회차별 방역소독을 벌여 감염차단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18일 야외스케이트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쌀쌀해진 날씨로 위축되기 쉬운 시기에 시민과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야외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시민들 특히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18일 야외스케이트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9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18일 야외스케이트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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