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밤사이 내린 눈으로 7일 오전 남해군 가천 다랭이마을에 눈이 하얗게 쌓여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2/781934_802113_4536.jpg)
주민들 명칭변경 청원실현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 대표 관광지 ‘가천마을’이 ‘다랭이마을’로 명칭이 변경됐다.
남해군은 지난 13일 ‘남해군 이장 정수 조례’와 ‘반 설치 조례’가 변경 공포됨에 따라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 명칭이 다랭이마을로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층층이 쌓인 다랭이논과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가천마을은 그동안 가천 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 등으로 혼용돼 불려 왔다.
이에 주민들은 명칭 혼선을 줄이고 다랭이마을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마을 이름 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어 남해군은 지난 9월 주민들의 명칭변경 청원에 남면 이장단과 남면 주민자치회의 동의를 확인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해 군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마을 명칭변경으로 관광객들과 일반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남해군 홍보 효과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천마을 주민들의 바람을 실현코자 행정리 명칭을 다랭이마을로 변경했다”며 “남해군 주요 관광지인 만큼 대국민 홍보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을명칭 변경에 관한 사항은 남해군청 행정지원담당관 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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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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