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를 보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2/780758_800715_1549.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요일인 12일 낮부터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점차 낮아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낮 체감온도는 서울 0도, 파주 -1도, 대관령 -6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예보됐다.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전라 서해안은 낮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12~13일 예상 강수량 및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 내외 ▲제주도 5㎜ 미만 ▲전라 서해안 0.1㎜ 미만 빗방울 ▲제주도 산지 2~7㎝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대전·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오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30~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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