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4일 오후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입구에 전면 폐쇄 안내문이 붙은 모습. ⓒ천지일보 2021.12.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2/779755_799566_3037.jpg)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관련한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 3건이 추가 발생했다.
7일 관악구에 따르면 기존 오미크론 확진자인 서울대 외국인 유학생인 A씨와 밀접 접촉한 7명 중 3명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로 분류돼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관계자는 “최초 오미크론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7명을 검사한 결과 3명이 확진됐다”며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했기 때문에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경우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서울에서는 A씨를 포함해 경희대 유학생 1명, 한국외대 유학생 1명 등 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오미크론 의심 환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서울 대학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연쇄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