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은행권이 가계대출 고강도 관리에 돌입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오늘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판매를 동시에 중단한다. 주택과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담보대출은 중단되지만,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자금대출과 집단잔금대출, 서민금융상품 판매는 유지한다. 비대면 대출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판매는 지난 19일 저녁부터 중단했다. 사진은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영업부 모습. ⓒ천지일보 2021.10.2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5824_794629_1859.jpg)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달 중단했던 가계대출 판매를 재개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가계대출이 안정적으로 관리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판매 중단한 신용대출과 부동산 대출을 재개한다.
우선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모바일 대출 상품 및 영업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신용대출 상품이 판매 재개된다.
또 내달 1일부터는 주택,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 자금 대출도 다시 판매한다.
이는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총량 관리에 여력이 생겨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달 20일 하나은행은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대출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이들 대출상품의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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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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