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기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왼쪽 두번째)이 16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치킨 나눔 활동에 참석,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가정을 방문해 치킨과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교촌에프앤비㈜)
조은기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왼쪽 두번째)이 16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치킨 나눔 활동에 참석,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가정을 방문해 치킨과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교촌에프앤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6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교촌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 대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교촌은 사연 공모를 받아 총 100명의 ‘촌스러버’를 선정했고 지난달  말부터 ‘촌스러버’를 통한 치킨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이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5곳은 교촌 임직원이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진행한다.

선정된 촌스러버는 서울 도봉구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다. 교촌은 촌스러버의 사연을 받고 서울 도봉구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선정자와 함께 서울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나눔에는 교촌에프앤비 조은기 총괄 사장을 비롯해 교촌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허니오리지날, 발사믹치킨 등 100마리 치킨 등을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치킨은 코로나19 상황 속 위생 안전을 고려해 개별 포장으로 제공됐다.

또한 교촌과 임직원들은 치킨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쌀, 김 등 식료품이 담긴 식품 키트도 함께 마련했다. 식품 키트는 해당 지역 100가구에 전달됐으며 추가로 3가구를 선정해 전자레인지, 전기매트 등을 함께 전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힘을 얻고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교촌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이번 나눔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교촌은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이웃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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