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2일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체육회, 종목별 단체장,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동 복합스포츠 타운조성’ 착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신안동 1-5번지 일대 부지면적 5만 3805㎡(약 1만 6300평)에 국·도비 89억원, 시비 186억원 등 총사업비 27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축구장 1면, 테니스장 9면, 그라운드골프 1면, 게이트볼 2면, 휴게시설, 공원, 산책로,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축구장·테니스장이 조성되는 체육시설과 완충 녹지시설 등의 기반시설은 내년 상반기,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는 설계공모를 거쳐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설운동장 등 일대가 낙후되면서 주민들로부터 시설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된 만큼,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으로 서부지역의 생활체육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시공하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도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뿐 아니라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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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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