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체육지원 공모 선정
전용체육관 2022년 건립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생활체육 분야 공모에 선정되면서 신안동 일대에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진주시는 내년도 ‘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11억 95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조규일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부족한 서부권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279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스포츠타운은 5만 3805㎡의 부지에 국민체육센터, 전용체육관, 다목적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소공원을 갖추고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노후된 신안탁구장을 대체하고 배드민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상 2층, 전체면적 약 4500㎡ 규모의 탁구·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을 건립하게 된다. 체육관은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또 시는 문산실내체육관과 상평생활체육관 내 석면 재질의 천장 텍스 교체를 위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부문 공모에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준공 후 10년이 경과해 2층 바닥 방수층이 노후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 바닥 방수에 1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개보수 사업에 선정된 2개 사업은 내년 실시설계 후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건립사업의 국비(기금) 40억원을 전액 확보했다”며 “낙후된 서부지역의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확충을 위한 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3일 서부지역 생활체육인프라를 확충을 위해 신안동 1-5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복합스포츠 타운 조성은 5만 3805㎡에 2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체육관·그라운드골프장·게이트볼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010/659800_658465_180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