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1.12
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1.12

서울시 중환자병상 가동률 75% 넘어

노원구 어린이집 집단감염 29명 확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1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49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2일 밝혔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최근 24시간 동안 6명 추가돼 누적 861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2만 9827명이다.

하루 전(10일) 1004명보다 55명, 1주일 전(4일) 980명보다는 31명 적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감염 944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9일부터 973명→1004명→949명으로 증가세를 이어지고 있다.

11일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2%로 전날(1.4%)보다 낮아졌다. 11일 검사 인원은 7만2117명으로, 전날(7만 7125명)보다 5000명가량 줄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11명(누적 24명), 은평구 소재 요양병원 5명(누적 75명),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5명(누적 49명),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2명(누적 28명) 등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60대(22.5%), 70세 이상(15.8%), 30대(13.3%), 50대(12.2%) 순으로 많았다.

전날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345개 중 85개가 남아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75.4%,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6.4%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2일 0시 기준 2009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2.1%, 2차 78.6%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2일 0시 기준 1차 82.1%(780만 3662명), 2차 78.6%(747만 547명)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2만 6383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200건 늘어난 6만 1905건이며 이중 98.8%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만 9420회분, 화이자 33만 3204회분, 얀센 7885회분, 모더나 21만 7150회분 등 총 58만 7659회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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