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2

“국민 문제 해결하려면 신속하게 바로 해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이 50조원을 투입해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추진하겠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50조 지원을) 대통령이 된 이후에 하겠다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는 자기모순”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면 시점은 바로 신속하게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에 대해 “지금 재난지원금이 됐든,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도 의견이 다르다”며 “이 후보는 재난지원금을 통해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자, 윤 후보는 소상공인을 위해 50조원을 지원하자는 얘기를 하는데 지금의 위기 시대에 (둘 다) 당장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합의해서 이룰 수 있다고 하면 이것을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정책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 후보에게 제안한 주1회 정책 토론과 관련해 “일단은 공개 제안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사전적 단계”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 토론한다면) 어떤 산출물이 나오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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