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닷새째인 5일 서울 동대문구 흥인지문 앞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4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닷새째인 5일 서울 동대문구 흥인지문 앞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34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1.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첫 일요일인 7일 오후 6시까지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32명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6개 시·도 신규 확진자는 총 13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시는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과 함께 질병관리청과 같이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0시 기준 1회 집계 결과만 발표한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462명보다 130명 적은 수치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1주일 전에는 같은 시간 부산 54명을 포함해 총 117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003명, 비수도권에서 329명 발생했다. 시도별로 서울 516명, 경기 390명, 인천 97명, 경북 60명, 충남 59명, 경남 42명, 충북 32명, 대구 30명, 광주 22명, 대전 20명, 전북 17명, 제주 16명, 전남·강원 각 15명, 울산 1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 이후 주말인 6~7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762명 늘어 최종 2224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으로 일평균 2177명 발생했다. 이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 평균 21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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